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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유럽 4개국 2 여행가이드북 을 처음 사서 이책에 대한 판단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다만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칭찬을 했기에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보다.유럽 여행자가 가장 선호하는 서유럽 4개국인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의 정보를 한데 모은 이지유럽4개국Ⅱ 2016년 개정판이 나왔다. 이지유럽4개국Ⅱ 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4개국만을 위한 맞춤형 유럽여행 정보를 담았다는 것이다. 서유럽 4개국만의 핵심 루트를 일정별로 제시하여 누구나 알찬 여행이 가능하고, 유럽 전문가의 생생한 팁과 추천루트를 참고하면 유럽 현지에서 매우 유용하다. 서유럽 4개국을 집중 공략하려는 여행자라면 이지유럽4개국Ⅱ 과 함께하자!일러두기여행 준비편1. 여행 스타일2. 여행상품 고르기3. 자유여행의 준비과정4. 여권 만들기5. 비자 V..
짧은 영광, 그래서 더 슬픈 영혼 예술가의 거리 로 알게된 전원경님의 글이다. 순탄치 않은 삶을 살다간 천재들의 이야기인데 나는 좀 잔인한 생각을 했다. 만약 그들이 안전하게 생을 마치고 돌아갔다면 우리는 그들을 아름답게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때로, 아름다움은 치명적인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녀 덕분에 이제껏 몰랐던 그 아름다운 분들의 삶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천재는 과연 신의 축복일까. 아무리 뛰어난 재능이라도, 그 능력과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야 한다면 그것은 그들에게 무서운 형벌일 수도 있다. 그들의 선택이 무엇이든 이미 천재 예술가로서의 삶은 그들에게 주어진 숙명이었다. 이 책은 숙명의 천재 예술가들을 다루고 있다. 천재들의 삶은 너무나 짧았던 찬란한 영광과 고통만이 가득했던 슬프고 애절했다. 천재 예술가들가 겪었던 ..
그치지 않는 비 "어떤 것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잊을 수가 없어요." -97p기억이란 것들은 때로 현실보다 더 선명하게 들러 붙어 삶을 파괴하기도 한다."길을 걷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비가 올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어야 해요." -100p여행길에서 마주친 할머니의 말에 이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 말이 함축되어 있다.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무작정 짐을 꾸리는 열아홉살의 남자를 소년으로 불러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그의 꿈은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지나가는 행인A 가 되는 것이다.누구나 성공을 꿈꾸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비추는 삶을 살고자 하는 이 시대에 누가봐도 별것 아닌인생을 살고 싶어하는 소년의 꿈이 하찮아 보인다고 비웃을 수가 없다.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내곁을 지나치는 그렇고 그렇게 보이는 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