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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2 1권은 영화에서의 회상신었다면 2권은 영화의 현재 이야기였다. 그러니까 이 책의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은 영화의 줄거리를 이야기 하는셈. 이미 영화를 보고난 후였기에 스토리 하나하나마다 영화의 장면이 생각나면서 읽어나갈 수 있었다. 영화에서 표현하지 못한 맥락을 책을 통해서 파악할 수 있었던 부분도 많았는데 아무래도 영화에서는 시간 제약 때문인지 꼭 필요한 장면만을 남겨둔 듯 싶은 느낌도 들었다. 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책에서도 딱 하루의 이야기를 다룬다. 보는 중간중간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느 부분이 픽션인지 매우 궁금해졌다. 관련한 역사서를 추가로 챙겨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 정도로. 금등에 사도세자의 혈서에 이어서 영조가 자신의 손가락을 깨물어 혈서에 글을 더했다는 부분은 진실일까? 갑수의 양아버지가 남..
신화로 남은 영웅 롬멜 찰스 메신저의 작품인 신화로 남은 영웅 롬멜 입니다.아쉽게도 위대한 명장인 롬멜은 본인의 자서전을 쓴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를 알 수 있는 주변인물들이 그에 대한 평가 입니다.여러인문들이 롬멜에 대하여 평가하고 논하였습니다만, 그 평가등은 비판적인 평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반의 평가들이 긍정적인 평가들 입니다. 심지어, 당시 나치 독일과 적국이었던 수많은 연합국 국가에서도 그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본 서적은 군사 전문가인 찰스 메신저가 직접 롬멜에 대하여 논하고 평가한 서적입니다. 전문가의 말인 만큼 롬멜에 대하여 무척 잘 알 수 있습니다.롬멜은 당시 독일 장교단의 주류를 이루던 프로이센 귀족 출신도 아니었고, 포병이 되고 싶었으나 그에 필요한 연줄이 없어 결국 보병이 될 수밖에 없었으며,..
데인 가의 저주 그 유명한 하드보일드 작가 (빅슬립 등을 쓴 레이먼드 챈들러가 국내에는 더 잘 알려져 있긴 하지만, 그가 영향을 받은 작가가 바로 이 작가. 개인적으로는 이 작가와 800만 가지 죽는 방법을 쓴 로렌스 블록이 더 제 취향입니다), 대실 해밋이 쓴 장편소설 중 한 편으로, 이 출판사에서 5권 전집으로 나와있길래 신나서 구매했습니다. 제일 처음 읽은 소설은 아닌데(제일 처음 읽은 건 붉은 수확. 제일 유명한 건 몰타(혹은 말타)의 매이지만...) 어째서인지 제일 먼저 샀나본데, 이책이 목록 가장 뒤에 나와 있어서 먼저 작성합니다.주인공( 나 )이 다이아몬드 도난 사건을 맡는 것이 시작으로, 사이비 종교 사건, 유괴 사건 등이 발생하는데 알고보니 이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었고, 그 사건들의 중심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