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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와 함께 춤을 . 제목을 보면서는 언뜻 영화 이, 책 읽으며 민서에 대한 마음을 읽다 보니 영화와 뮤지컬로도 선보였던 가 떠오르네요. 여러 가지로 생각할 거리를 담고 있는 동화에요. ​좋아하면서 잘 하는 일만 하고 산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마는. 세상 일이 어디 맘대로만 되나요. 특히 자기가 아직 뭘 좋아하고 잘 하는지 모르는 아이들에엔 여러 경험과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현실적으로 다 해 주기 쉽지 않기에 맞벌이로 바쁜 민서 아빠 엄마의 무심함이 답답하긴 해도 이해는 갑니다. 게다가 더 잘 하려고 노력해야 되니 힘들기도 할 테고, 좋아서 시작했던 일도 시들해져서 배웠다 그만뒀다를 반복할 수 있으니 "이상한 거 말고 네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걸로" 골라보라는 민서 아빠 엄마의 마음도 알겠고요. ​ 그래도 솔직..
급식 안 먹을래요 이 책은 잘못된 식습관을 가진 친구들의 모습을 보여줘요.윤선느 편식이 심해서 급식시간에 양파, 콩등 자신이 싫어하는 반찬을 골라내지요.그러다 할머니에게 들켜 혼이나고, 학교에 다니는 자신을 잔소리하는 할머니를 윤서는 미워해요. 음식욕심이 많은 수남이는 시골에서 살다와서 급식 시간에 나오는모든 음식이 맛있어요.수남이가 유일하게 좋아하지 않는 연근, 연근이 감자튀김인 줄 알고 많이 챙겼다가 억지로 먹는 일이 생기지요. 어른이지만 편식이 심한 오미란선생님도 급식도우미 할머니를 싫어해요. 아이들 앞에서 음식을 골라내다 할머니에게 걸려 혼나는 선생님은 부끄러워해요. 할머니가 책속에서 편식하는 친구들과 선생님께 하는 잔소리는 이유가 있었어요. 할머니도 어렸을때 아버지가 가져다 주신 과자와 초콜릿 등을 많이 먹고,채..
모두의 스크래치 최근 초등학생에게도 코딩교육을 실시하면서, 코딩에 대한 관심이 많다. 초등학생 딸들을 위해서 책을 구매했는데, 책의 내용이 쉽게 나와 있어, 따라하기가 쉽다. 어려운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닌 블록형으로 명령어가 되어 있어, 간단한 수치변환으로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고, 재미있는 에니메이션과 그림도 가득 담겨져 있어 응용하는 재미가 많다. 최근에는 코딩을 가르치는 학원도 생겨났는데, 학원보다는 집에서 부모와 함께 스크래치를 통해 활동하는 것이 더욱 의미있는 것 같다. 코딩교육이 단순히 프로그래밍의 교육이 아닌, 인과관계에 대한 도식화를 담고 있기 때문에 과학적인 사고를 갖는데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초등학교 저학년도 충분히 할수 있는 스크래치, 레고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창의성을 발휘하는데 좋은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