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미에르 피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뤼미에르 피플 확실히 뜨고 있는 신인인 것 같다.그리고 평범하지 않은 소설을 쓰기 위해 애쓴 흔적이 보인다.독립적이면서도 관련이 있는 이야기들이 묶인 소설집이다.제목들은 모두 빌딩 주소를 빌리고 있으며,그 방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주인공이다.그리고 그 인물들은 하나같이 범상치 않고,특이하고 비정상적이기까지 하다.심지어는 초현실적인 인물과 사건이 등장하기도 한다현실성과 공감을 소설의 미덕으로 여기는 나로서는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소재와 줄거리지만,새로운 시도와 독특한 관점을 보여준다는 점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도시의 뒤편이 품은 마법 같은 자화상제16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장강명의 첫 번째 작품이다. 소설의 배경은 신촌, 그 중에서도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르·메이에르 3차 빌딩과 그 주변이다. 이 건물 8층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