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11)
[세트] 백앵사신 (총10권/완결) 처음에는 여장남자, 일본 시대물이라는 키워드에 끌려서 구매 하여 읽었습니다.내용은 성균관유생들의 나날과 거의 흡사합니다... 일본어 버전 성균관유생들의 나날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총 10권으로 굉장히 긴듯 한데 한화에 여러가지 사건들이 들어가 있어서 굉장히 스피디하게 읽었습니다. 표지 보시다시피 내용은 역하렘물이구요, 당연히 남주는 제일 권력자가 되겠네요 ㅎㅎ 유치한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가볍고 즐겁게 읽을수 있었던 소설입니다. 리뷰가 많지 않아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백앵사신 (총10권/완결) 세트 상품 입니다. 세이조, 모든 일이 다 끝나면 들어줬으면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황제 앞에서 여자라는 것을 들켜 버린 하쿠오. 자택에서 근신하는 동안 그녀를 함정에 빠뜨린 센유가 궁정 안에서 세력을 키워나..
낫짱이 간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강제이주를 당한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낫짱의 기악부에서풍금타기 대작전이다.힘없는 민족의 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조선아이라고 놀리는 친구들이 있어도 낫짱은 개의치 않고 꿋꿋하다.기악부에서 풍금을 연주하게 되었는데 종이로 만든 피아노악보를 가지고 열심히 연습을 한다. 공주파 일본아이들이 그 종이 건반을 몰래 찢어버려도 낫짱은 더욱 굳세어지기만 한다.낫짱이라는 아이가 교실에서 친구들과 지내면서 겪게 되는 일들이 나라가 힘이 없는 민족이 겪는 서러움과 같은 것이다.알본이라는 낯선 나라에 우리 민족들이 강제로 끌려가서 60만명이나 살게 된 이야기를 아이와 나누면서 이 책을 읽었다.단어들이 생고한 것이 참 많아서 단어를 찾아가면서 읽게 되니 어휘력도 늘어나고 우리 역사에..
자전거, 도무지 헤어나올 수 없는 아홉 가지 매력 두번째로 소개할 책은 자전거, 도무지 헤어나올 수 없는 아홉가지 매력 이다. 김훈 님의 자전거 여행을 먼저 소개하려 했지만, 비도 오는데 좀 소프트하게 가자는 마음에 표지도 싱그러운 이 책을 들었다. 아홉명의 공동저자인데, 자주 듣던 이름도, 처음 듣는 이름도 있다. 책은 굉장히 자유로운 형식을 갖고 있다. 위의 사진처럼웹툰을 그리는 임익종님은 짤막한 카툰으로 웃음을 준다. 각기 다른 직업, 전공, 성향,가치관, 인생관을 가진 사람들이 자전거 이야기를 한다. 아니 정정,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자신) 의 이야기를 한다. (요즘 자꾸 주객이 전도되서 자전거가 사람보다 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겨서..) 누군가에게는 취미, 누군가에게는 직업, 누군가에게는 자연, 누군가에게는 사회, 그렇게 누군가에게 무엇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