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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가 된 사람들 이렇게 가다간 우리는 모두 언젠가 피고가 될 수 있다.정당한 집회나 합법적 파업을 해도 사회적, 경제적 약자인 개인을 상대로 정부와 기업은 소송을 남발한다.우리나라 기업들의 행태는 어떤가?대리점이나 하청업체를 윽박지르고, 고통 분담을 이유로(실제로는 자신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서)그들의 고혈을 다 쥐어짜먹은 다음에는 결국 또 소송으로 해결하려 한다.자선단체로 출발한 대학들은 온갖 이권은 다 누리면서도어마어마한 등록금으로 학생들의 고혈을 쥐어 짠다.그러면서도 그 돈을 가지고학생을 위한 정책을 하는 건 눈을 씻고도 찾을 수 업다.그들이그렇게 하는 건 다 의도가 있는 행태이다.결국 어디에 비빌 언덕도 없는 개인들을 엄청난 손해배상금으로 겁박하여 순응하도록 하는 것이고,그것을 통해 자기들의 주머니만을 그득 채우..
꿈꾸는 카메라 ‘중2병’이라고 했다. 심지어 우리나라의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무서워 적들이 침입을 못한다는 우스갯이야기까지 떠돌았다. 넘치는 에너지를 털어낼 곳이라고는 오로지 교과서와 문제집 뿐이니 그럴 법도 하다. 고인물이 썩듯 아이들의 마음 또한 썩어도 이상할 일이 아니었다. 조금 예민한 친구들이 반응했다. 그들을 세상은 ‘문제아’라 칭했다. 올곧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곤 했지만 낙인이 그보다 더 컸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또 다른 상처를 입기도 했다.저자는 사진을 매개로 그런 아이들과 만났다.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있는 장소를 찾아가 아이들의 손에 카메라를 쥐어줬다. 기술적인 방법을 강의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녀가 아이들에게 털어놓은 건 사진 찍는 방법이 아니었다. 평소 눈여겨 보지 않았던 세상을 정성어린 ..
르누아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Auguste Renoir)프랑스의 화가. 인상파 그룹의 한 사람으로서 빛나는 색채표현을 전개했다. 이탈리아 여행 후 담백한 색조로 선과 포름을 명확하게 그려 화면구성에 깊은 의미를 쏟은 고전적인 경향을 띤 작품들을 그렸다. 그 후 인상파에서 이탈해 독자적인 풍부한 색채표현을 되찾아 원색대비에 의한 원숙한 작풍을 확립했다. -네이버 지식백과-1. 입선이냐 낙선이냐 2. 인상파 화가 르누아르 3. 성공, 그리고 성숙 4. 앵그르풍 시대 5. 공식적인 인정 6. 레콜레트의 르누아르 7. 기록과 증언 8. 참고문헌 9. 그림목록 10. 찾아보기 뭉클 책의 첫인상이 예쁘고 간직하고 싶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읽으려니 내용과는 조금 어울림이 부자연스러운 듯해 오히려 아쉽다. 신경림 시인이 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