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독서 越境讀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경독서 越境讀書 예전에는 이런 독후감같은 서평 모음집같은 느낌이 드는 책들을 읽지 않았다.그런데 책을 좀 읽다보니 다른 사람들은 이걸 어떻게 읽었고 뭘 느끼고 어디가 인상적이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러다 왠지 굉장히 정치적일것 같은 저자의 프로필과 저서를 보고 이 사람은 어떨지 궁금해졌다.월경... 경계를 넘나든다. 책 전체를 관통하는 뭔가가 느껴지긴 한다.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목수정의 월경 연대기길들지 말고 철들지 마라! 감성좌파가 찬미한 인연과 질문들목수정이 모국어로 쓴 책 월경독서 를 들고 3년 만에 돌아왔다. 스물세 살, 첫 해외여행의 기억은 ‘삶의 반경이 넓어지고, 시야가 확장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라는 질문을 운명처럼 발견하게 했고, 목수정은 연애하듯 책들을 탐닉하며 나름의 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