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자전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빨간 자전거 이렇게 가슴 따뜻한 만화를 본 적이 있던가.임하면 야화리!지도에는 없는 마을이라지만 분명 어디엔가 존재하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우편 배달부의사랑나눔의 이야기를 보다 보면 코끝이 시큰해지고 굳었던 심장이 따뜻하게 덮혀지는 것 같다.우체부였던 아버지의 빨간자전거를 물려받아 조용한 시골마을에 메신저로 살아가는 청년의눈에 야화리는 詩이고 童話이다. 숲속의 노란집 , 시가 쉬어가는 집 , 햇볕 잘 드는 집 .야화리에서는 주소가 따로 필요없다. 딱딱한 숫자보다 향기가 있는 주소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우리집에 이런 주소를 붙인다면 어떤 이름이 어울릴까. 사랑 받고 싶은 집 , 혹은 누구나 오고 싶은 집 정도가 되지 않을까.얼굴에 가득한 주름을 그동안 살아온 길 잊지 않으려고 하나 하나 그려놓은 약도라고 표현하는할머니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