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저 사회학 30선
소싯적 국어, 사회성적인 수 우 미 양... 으로 점점 바닥을 향해 곤두박질 칠 때, "아, 이건 나의 길이 아니구나! my way~"를 외치며 이과, 공대로 전향했다. (전향이랄것까지야) 리더십 이론인가 하는 수업에서 교수님이 올려주신 대학생 필독서 100선에 있는 칸트, 막스 베버, 맥스웰(응?) 같은 수많은 사회학자들의 이름을 뒤로 한 채로, "형, 얼마 전에 베버의 *** ** 읽어봤는데, 재미있더라고요. 형은 읽어보셨어요?"라고 등 뒤에서 들리는 사회학과 아해들의 담소를 뒤로 한 채로 그저 두 눈을 가리고, 두 귀를 막고, 두(?) 입을 닫음으로써 나는 모종의 사회 로부터 도망쳤다.여전히 나는 사회학자들이 썼다고 하는 그런류의 책들을 무서워하지만, "아... 엔지니어시군요.(피식)"하고 나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