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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안 먹을래요

shungru 2023. 12. 10. 01:04

이 책은 잘못된 식습관을 가진 친구들의 모습을 보여줘요.윤선느 편식이 심해서 급식시간에 양파, 콩등 자신이 싫어하는 반찬을 골라내지요.그러다 할머니에게 들켜 혼이나고, 학교에 다니는 자신을 잔소리하는 할머니를 윤서는 미워해요. 음식욕심이 많은 수남이는 시골에서 살다와서 급식 시간에 나오는모든 음식이 맛있어요.수남이가 유일하게 좋아하지 않는 연근, 연근이 감자튀김인 줄 알고 많이 챙겼다가 억지로 먹는 일이 생기지요.   어른이지만 편식이 심한 오미란선생님도 급식도우미 할머니를 싫어해요. 아이들 앞에서 음식을 골라내다 할머니에게 걸려 혼나는 선생님은 부끄러워해요. 할머니가 책속에서 편식하는 친구들과 선생님께 하는 잔소리는 이유가 있었어요. 할머니도 어렸을때 아버지가 가져다 주신 과자와 초콜릿 등을 많이 먹고,채소는 많이 먹지 않아 어른이 되어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힘든 시기를 겪었기때문이래요.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은 자신의 식습관을 고치기 위해 노력을 한답니다.   학교에서 먹는 급식이 가끔은 불만스러운 아이,늦게 먹거나, 싫어하는 반찬이 나오면 먹고 싶지 않은데..선생님은 계속 먹으라고 하니 그게 싫어 집에 오면 투정을 부립니다. 이책에서는 왜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하는지, 왜 바른 태도로 먹어야 하는지에대해 아이들 스스로 책을 보며 느낄 수있도록 해준답니다.올해 2학년 올라가는 아들 올한해는 작년보다 급식하는 태도가 좀더 나아질 수있기를 바라면서 이책을 끝까지 읽어 보게 했습니다.  

된장이 들어간 음식을 싫어하는 윤서는 급식실 복도에서 나는 된장 냄새에 얼굴을 찡그렸어요. 된장 뿐만이 아니라 당근, 양파, 감자 등 싫어하는 음식이 무척 많아요. 하지만 학교 급식실의 도우미 할머니는 그런 윤서에게 잔소리를 늘어놓습니다. 그런데 도우미 할머니는 담임 선생님도 이길 만큼 강력해요. 어떻게 하면 급식 시간이 즐거워질까요? 이 동화책은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고 반복적인 훈육만 늘어놓지 않습니다. 대신, 아이의 입장에서 급식이 왜 싫은지를 보고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처음 학교에 들어가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된 아이들이 부딪칠 수 있는 급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힌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공포의 급식 시간
선생님이라고 봐줄 수 없어!
남기면 벌 받는다고요?
밥 먹을 땐 조용히 하라고요?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김 할머니 정말 싫어!
이게 채소라고요?
즐거운 식사 시간
(부록) 오미란 선생님의 바른 식습관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