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ut 데뷰 5
퀄리티와 구성, 만듦새 모두가 이 가격에 이런 걸 읽는다는게 미안해질 정도입니다.가볍게 터치만 하듯이 넘어가는 미술 잡지가 아니고 신진작가와 오래 활동한 작가들의 진지한 자세, 고민과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어요. 폐간은 절대 안돼요!!! 영원히 발간해주세요!!
젊은 미술인들을 위한 미술무크지 [debut(데뷰)] 5호. 이번 호는 모두가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라고 스스로 외치는 시대에 묵묵히 세상을 관찰하고 말없이 자신의 작업에 몰두하는 젊은 미술인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그리는 것이 이력의 전부인 미술인 84인의 ‘Next Plan 은 세상사에 둔한 미술인들이 세상을 견뎌 나가는 방법을 엿볼 수 있다. 올해 가장 주목을 모았던 양혜규 개인전과 미술인들이 존경하는 원로 작가 주재환에 대한 진지한 비평, 그리고 최근 가장 핫(hot) 한 공간으로 떠오른 커먼센터, 시청각, 윌링앤딜링을 이끄는 큐레이터들과의 대화도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editorial
수줍은 미술 - 윤동희
new artist
한 줄의 실, 한 순간의 은유 - 민호선
고독한 개인, 고독한 군중 - 조민아
서툰 관찰자의 무한한 상상 - 전현선
special issue
미술인 84인의 Next Plan
collective interview
윌링앤딜링, 커먼센터, 시청각을 만드는 사람들
- 김인선 함영준 현시원
yBa
‘회화’로 돌아온 두번째 삶, 그 사소한 환상 - 장은의
미술/현실 인식과 초월, 그 미끄러지는 힘 - 박성경+백단비
art & critic
양혜규論: 부유하는 형상, 충돌하는 감각, 코끼리는 없다 - 안소연
주재환論: 사람인가, 도깨비인가 - 현시원
차혜림論: 야마구치에서의 55일, 환생한 신화들 - 안소연
공감의 시대
공감하는 인간에 대해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좋은 내용이 너무 많은 두꺼운 책이다.공감 뉴런의 발견과 호모 엠파티쿠스의 탄생을 이야기한다.본문 중. 계몽철학자들은 인간 본성에 대한 홉스의 살벌한 견해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앞 다투어 다른 학설을 내놓았다. 영국 철학자 존 로크는 인간이 태어날 때는 원래 ‘타불라 라사’ 즉 백지 상태의 서판이었으나 나중에 사회에 의해 빈 공간을 채워간다고 주장했다. 하버드 대학교의 저명한 생물학자인 에드워드 윌슨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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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휴전
평소 역사를 이야기 같아서 많이 좋아하는데이번 기회에 한국전쟁 사진전을 갔다와서 한국전쟁에 관심이 생겼습니다.그래서 단편적인 면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내용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어봤는데한국전쟁이 어떻게 끝났는지, 결말을 어떻게 맺고 협상이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자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이야기처럼 잘 풀어써서 일반적인 교양으로 보기에 괜찮아보입니다.이 책은 휴전회담의 전 과정을 세밀히 검토하여, 양측의 협상 전략과 협상 주체 및 남북한의 지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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